ICT솔루션 기업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가 강조한 '최고의 인재'란?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더존비즈온(더존ICT그룹. 대표 김용우)은 1991년도 회계 패키지로 시작해서 ERP(기업 통합정보 시스템) 서비스로 확장해 지금은 4차산업 시대 대한민국 기업의 정보화에 필요한 각종 ICT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계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ERS,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클라우드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전자 금융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된 강소기업으로 사내 헬스케어센터, 어린이집 등 복리후생도 탄탄해 IT계열 취준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본사는 강원도 춘천, 비즈니스 거점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했다.
■김용우 대표, "빠르게 변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기술 인재" 강조
김용우 대표는 '최고의 인재'를 강조한다. 김 대표는 "보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축적된 정보기술 노하우와 최고의 인재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갖춘 사람을 '최고의 인재'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연봉은 4600만원대이다. 국민연금기반 연봉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잡에 의하면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138만원이다. 올해 입사자에는 경력직도 포함되므로 신입초봉보다는 높을 수 있다.
■채용 시기와 전형방법, 21일까지 원서받고 인적성검사 및 2차례 면접 실시
이번 채용은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월9일부터 2월21일 23시까지다.
모집부문은 △개발기술직 △기획설계직군 △컨설팅직군 △IT서비스운영/DB/QA직군 △디자인직군 △영업/사업기획/고객지원직군 △경영지원직군 △헬스케어솔루션 사업직군△ 부산영남지역 채용직군 △데이터 직군이다.
채용절차로 서류전형>인적성검사(2/26~2/28)>1차 실무자면접>2차 임원면접>처우협의/채용검진>최종합격안내 과정을 거친다.
우대 자격증으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 AT자격시험(국가공인),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전산회계운용사(국가기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ERP정보관리사(국가공인), 기타 개발 관련 자격증(정보처리기사 등), CPIM, PMP, 회계사, 세무사 자격증 등이 있다.
모집분야 2개 이내까지 중복지원이 허용된다. 채용 후 근무지는 각 모집분야별로 공지되어 있다.
■더존비즈온의 인재상과 면접팁, "제품과 직무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챙겨라"
더존비즈온은 소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타깃으로 한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여, 최근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용 프로그램을 출시해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다.
또한 첨단기술을 다루는 업계인 만큼 창조적이고 도전적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더존비즈온 인재채용 담당자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부분 경력직 혹은 IT직무 채용이 위주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보다는 직무에 따른 전공, 자격증, 실무경험을 우대하고 있다"면서 "면접 시에는 회사와 제품, 직무에 대한 이해가 기본적으로 수반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지원자들이 간혹 있었다”는 설명이다.
면접은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인성 질문들과 직무 관련 질문으로 이어진다. 시사와 직장 내 갈등조절 방안 등 스스로의 생각을 묻는 경우도 있다.
IT솔루션 영업부문에 채용된 한 합격자는 “문과 출신이어서 IT관련 지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더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ERP나 클라우드 같은 IT 지식과 용어들을 공부하고 갔더니 도움이 됐다”라고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