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30조’ 쿠팡, 미국 뉴욕증시 상장 공식화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12 23:51
ㅣ 수정 : 2021.02.12 23:51
기업공개를 위한 신고서 제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국내 온라인쇼핑몰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 종목코드(Trading Symbol)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쿠팡은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쿠팡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NYSE에 상장하게 된 것이다.
쿠팡 측은 “보통주에 대한 매도의 청약 또는 매수 청약의 권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IPO와 관련하여 국내에서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을 예정으로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권유행위는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시된 쿠팡의 S-1 등록서류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총 매출은 119억7000만달러(약 13조3000억원), 순손실은 4억7490만달러(약 5257억원)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증권가에서는 쿠팡의 기업가치를 30조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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