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크콘서트 공무원 동원 논란 공식 사과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02.10 23:59
ㅣ 수정 : 2021.02.10 23:59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경기도가 ‘개성 잇는 토크콘서트’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논란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9일 열린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성 잇는 토크콘서트'를 생중계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참여여부 확인을 위해 사전참여 신청 후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 소속과 성명을 기입하도록 해 동원 논란이 일어났다.
도는 즉각 이재강 평화부지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고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른 공무원 통일교육 범위의 하나로 가급적 많은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 사항”이라며 “참여한 공무원들의 마음과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으며 사전에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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