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기아 전기차 및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면 개편

이서연 기자 입력 : 2021.02.09 16:59 ㅣ 수정 : 2021.02.09 16:59

송호성 사장 “올해는 기아 대변혁의 원년, 혁신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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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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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lan S 3대 핵심사업 및 21년 재무, 투자 전략 발표 [사진=기아]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기아는 9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Plan S의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한 Plan S는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을 확대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 날 행사는 Plan S를 재점검하고 구체화된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으며,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디자인 그리고 판매와 투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올해를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기아는 이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Plan S의 구체적인 3대 핵심 사업과 함께 2021년의 사업 계획과 재무 목표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기아는 코로나19 등으로 변화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늘어난 292만 2000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시, 소매 판매 기준 시 293만 7000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3.7%를 달성하겠다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는 △매출액 65.6조 원(전년비 10.8% 증가) △영억이익 3.5조 원(전년비 70.1% 증가) △영업이익률 5.4%의 2021년 재무 목표도 제시했다.

 

사업 목표와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기아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고수익 모델의 판매 확대 △친환경차 판매 확대 △브랜드 리론칭을 통한 이미지 개선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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