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경북 영양=김덕엽 기자] 경북 영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맞춤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2021년 2월 1일 이전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뒤 대표자 1인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인 ‘영양사랑 상품권’ 50만원을 지급한다. 다수사업체 운영 시 한 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무등록 사업자이거나 신청일 현재 휴·폐업상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제외업종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정부 소상공인 지원금에 누락되어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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