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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되는 영업이익률. 신작효과는 +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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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05 10:51 ㅣ 수정 : 2021.02.05 10:51

작년 4분기 : 선방한 결제액 성과, 환율하락이 아쉬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진적으로 벗어남에 따라 성수기 효과에 따른 ARPU(유저 1인당 평균매출)의 증가보다는 DAU(일일활동유저수)의 감소가 영향이 더 컸다. 환율 하락도 일부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5% 줄어든 1585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46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성수기 시즌 진입으로 ARPU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DAU의 감소가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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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연구원은 ”더불어 환율하락이라는 부정적 영향도 존재했다”며 “달러 결제액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3.1%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선방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마케팅비용이 3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올해의 성장 전망”이라며 “컨콜에서 밝혔듯이 시장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5.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올해는 백신영향으로 유저의 Time Spending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결국 신규유저의 유치보다는 Paying User Ratio의 증가와 더불어 ARPU의 확대를 이끌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동안 DDI(더블다운인터액티브)인수에 따른 식별가능무형자산이 분기 80억원 수준으로 반영됐다”며 “이러한 상각이 상반기에 상당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이익률을 하반기부터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외에도 지난해에 매출액 대비 17.6%까지 올라왔던 마케팅비용이 올해에는 16%수준까지도 감소할 수 있어 이익률 상승의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대만지역에서의 신작성과 부진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하반기 캐쥬얼장르와 결합한 카지노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클래식한 카지노게임들은 진입장벽이 높게 형성된 가운데 슬럿과 캐쥬얼게임을 접목시킨 게임들이 북미/유럽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와 관련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프로젝트 N, G의 카지노게임과 RPG게임인 프로젝트 H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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