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 29.1% 증가한 2828억원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01.28 14:52 ㅣ 수정 : 2021.01.28 14:52

2020년 전체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8716억원/“포스트 코로나 대응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 회복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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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28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제공=삼성SDS]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삼성SDS(사장 황성우)는 28일 4분기 매출액 3조 465억 원, 영업이익 2838억 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수치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라 3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 3743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3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 6723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1조 174억 원, 영업이익은 871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Endpoint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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