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저조한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4% 증가한 3조8428억원으로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광학솔루션이 이전 전망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기타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전 전망보다 소폭 증가한 규모”라고 언급했다.
그는 “LED를 포함했던 전망치인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부진한 규모”라며 “전장부품이 영업적자 전환한 것과 기판소재 사업부의 이익규모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38.3% 감소한 2조584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광학솔루션사업부의 계절성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사업부는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38.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학솔루션사업부의 계절성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며, 다른 사업부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이노텍은 해외 고객의 제품 변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판단하고,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이 예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하고,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하반기 실적도 지난해 대비 부진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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