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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고객 다각화 및 제품 다변화로 안정적인 사업구조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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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6 11:12 ㅣ 수정 : 2021.01.26 11:12

올해 매출액 3107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6일 테크윙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테크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5% 줄어든 498억원, 영업이익은 64.8% 감소한 31억원으로 부진했다”며 ”4분기 성과급을 포함한 통상적인 연말 비용 증가와 화웨이으로의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SoC 핸들러 장비 공급 이월 및 연말 C.O.K(Change Over Kit, 반도체 칩을 담는 트레이) 매출 감소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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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규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은 영업이익에는 부정적, 순이익에는 긍정적(파생상품평가환입) 효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 및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규 메모리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5G 및 DDR5 상용화에 따른 메모리 핸들러 및 C.O.K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업황 호조에 따른 글로벌 OSAT 업체향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 증가와 신규 고객사향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번인 테스트용 챔버, 소터 및 핸들러 장비의 본격적인 양산으로 테크윙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2% 늘어난 3107억원, 영업이익은 64.1% 증가한 622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테크윙은 2019~2020년 SK하이닉스의 제한적인 신규 투자 상황에서도 고객 다각화 및 제품 다변화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창출해 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OSAT 업체향 비메모리 핸들러 수요 증가, 신규 SSD 번인 테스트용 장비의 성공적인 수주, DDR5 적용에 따른 테크윙의 C.O.K 공급 증가 등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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