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10122500246

안성시, 안성향교 풍화루 및 대성전 보물지정서 전달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충기 기자
입력 : 2021.01.25 07:56 ㅣ 수정 : 2021.01.25 07:56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 는 안성향교 풍화루(風化樓)와 대성전(大成殿) 2건의 문화재가 2020년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안성향교는 고려후기 설립되었으며, 1630년 전후해 중건된 이후 조선후기까지 기본 골격이 잔존했고, 수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image
[사진=안성]

 

안성향교 풍화루는 1630년~1660년 사이 재건되었으며, 정면11칸 측면 1칸의 상하 중층 문루형식 건축물이다. 11칸 규모를 갖춘 안성향교 풍화루는 전국적으로 사례가 없는 넓은 규모의 향교 문루로 이를 통해 조선후기 발달된 도시로서 안성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안성향교 대성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7세기 중엽 재건된 건물로 조선시대 사묘건축의 전형적인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건축 기법 연구에 귀중한 학술자료로 평가 받는다. 대성전 지붕의 대들보 등은 자연곡선의 목재를 사용하는 17세기 전반 향교 건축의 시대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1일 국가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며, “코로나 19  감염이 지속돼 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재 우리시 문화재가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