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용기에 메모리반도체를 공급하는 ‘제주반도체’가 전날에 이어 22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일 대비 740원(13.10%) 오른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452만 1443주를 기록했다.
제주반도체는 21일 오전 중에는 전날 대비 30% 가량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날 제주반도체는 "256Mb 메모리 용량 D램(LPDDR1)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보관용기에 들어가는 콘트롤센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이번 콘트롤센서 탑재는 자사 메모리반도체 제품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제주반도체는 반도체, 정보통신에 관한 제품을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백신 용기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는 백신 보관 및 이송 용기가 극저온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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