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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K에너지,‘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량 보급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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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입력 : 2021.01.20 17:08 ㅣ 수정 : 2021.01.20 17:08

신재생 분산발전, 친환경 차량 확산을 위한 규제 개선 정부 공동건의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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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와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량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 (왼쪽부터),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SK에너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 SK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유소·충전소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보급, 연료전지 설치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막는 규제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를 거친 신제품의 상용화 지원, 서울에 맞는 친환경 차량 및 충전시설의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주유소·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와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공급기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차량 연료공급시설인 주유소·충전소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량의 충전 인프라 설치 확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는 “에너지 관련 정책을 가진 서울시와 인프라를 보유한 SK에너지 간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그 수도인 서울시가 글로벌 그린뉴딜 표준이 될 것”이라며,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사업과 AI/DT 기술을 융합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렛폼 비즈니스를 구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기업의 ESG경영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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