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차별화된 근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 100% 모두 직고용하며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지속적인 상시직을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한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강도가 증가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은 다른 주요 물류센터에 비해 더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 공시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물류센터의 경우 외주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는 다른 곳과 달리 쿠팡은 하청 대신 직접 고용을 하고 있고, 유일하게 고용 인원수도 대규모이며, 상대적으로 고용의 질도 좋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쿠팡은 타 물류센터처럼 기존 고용 형태의 관행에서 벗어나 직접 고용을 하며 선도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직고용 인력은 외주 인력과 달리 4대 보험은 물론 다양한 복리후생 등도 적용되는 만큼 쿠팡의 고용은 다른 동종업계와 차이가 크다는 반증이다.
또한,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상시직 제안을 하고 있으며,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지속 성장 가치가 높은 물류산업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직접 고용 방식이든, 또 다른 방식이든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물류산업 미래를 위한 투자와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쿠팡은 뉴스룸을 통해 “쿠팡은 하청업체에게 일을 맡기는 다른 택배사나 물류센터와 달리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