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분기는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제품 판매가 호조”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9 10:47
ㅣ 수정 : 2021.01.19 10:47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033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지속적인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1033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춘절 시점 차이,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 중국/베트남/러시아 통화 평가 절하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4개국 모두 파이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전사 매출과 이익은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한편, 스낵은 꼬북칩 초코츄러스(한국), 쌀스낵(베트남)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오리온의 지속적인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식 수요 호조로 일부 역기저 효과 발생이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와 파이 카테고리의 플레이버 익스텐션을 중심으로 신제품 판매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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