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의 중동수출 회복과 부동산 분양 매출 증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9 10:27 ㅣ 수정 : 2021.01.19 11:13

현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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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KT&G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난 31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내수담배 판매 감소, 담배와 홍삼의 면세점 채널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동 수출 회복, 부동산 분양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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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다만 중동 수출 비중이 감소와 달러 약세로 수출 평균판매가격(ASP)이 예상 대비 부진한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지속되는 면세점 채널 부진과 달러 약세가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하면서, 배당락 이후 KT&G의 주가 회복이 다소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KT&G가 올해 주총에서 주당 배당금 인상을 최소 200원 이상 고려하고 있고, 최근 낮아진 주가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현(現)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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