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플레이티카 공모가 밴드 초과. 자회사 상장 모멘텀 다시 발휘될 것”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8 16:26 ㅣ 수정 : 2021.01.18 16:26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부합 혹은 소폭 하회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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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글로벌 경쟁사인 플레이티카(Playtika)의 공모가가 밴드(22~24달러)를 초과한 27달러로 결정되어 거래 첫날 31.6달러로 마감됐다. 더블유게임즈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나스닥 재상장이 올해 예정되어 있다. 소외됐던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플레이티카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다시 한번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글로벌 경쟁사인 플레이티카의 공모가는 27달러로 결정되어 공모가 밴드(22~24달러)를 초과했다”며 “거래 첫날 33.4달러로 시작해 3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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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영향 우려로 연기했던 자회사 DDI의 상장이 올해 재추진 될 예정인 만큼, 소외됐던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자회사 상장 모멘텀을 다시 한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6% 늘어난 1724억원,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5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 혹은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결제액의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나 달러 약세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플레이티카의 성공적인 IPO로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가치가 재부각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저평가가 자회사 상장 모멘텀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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