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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올해 성장의 축은 중국과 미국의 매출 상승과 마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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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5 17:37 ㅣ 수정 : 2021.01.15 17:37

중국 화장품 시장 호조의 동반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코스맥스에 대해 코로나19에도 꾸준했던 성장세는 지난해 4분기 및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며,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에 따라 이미 주가 상승한 대형 브랜드사들과의 괴리도 확대되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7% 늘어난 3768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7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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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연구원은 “계속해서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며, 상반기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위생용품 관련 매출이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3분기부터 축소시키려는 의지가 4분기에도 지속됐다”며 “이에 따라 수익성 레벨도 상반기와 하반기가 나뉘어져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역별로, 상해-1.4%, 광저우 +8.9%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주요 이슈였던 상해법인의 도급 방식 전환(턴키→넌턴키) 영향으로 4분기까지 원/부자재 매출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이를 제외하고는, 현재 중국 내 화장품 시장 업황이 견조한 영향으로, 활발한 수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해+광저우 수량 기준 주문량은 두 자릿수대 성장이 예상되나,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단가 낮은 색조 화장품 위주의 제품 생산으로 매출 성장률은 이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매출은 법인별로 코스맥스 USA가 전년 동기대비 24.4%, 누월드가 9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법인 모두 색조 화장품 주문 감소의 영향을 받았으나, 손소독제 수주가 증가했다. 특히, 코스맥스 USA는 9월부터 시작되어 4분기 온기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밖에, 인도네시아, 태국 등은 코로나19 영향이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9.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개선 주요인은 중국 법인의 올해 기저(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 일부 거래처 도급 계약 변경)로 매출 상승과 마진 개선, 미국 법인의 손소독제 라인 추가 효과 지속, 상반기 중 신규 메이저 고객사들 편입 효과 발생 등”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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