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지난해 4분기 TR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2 15:50 ㅣ 수정 : 2021.01.12 15:50

작년 4분기 영업적자 4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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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여전히 글로벌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3분기 수준의 매출액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4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60억원)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 TR(면세사업)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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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협 연구원은 “반면, 영업이익은 시내점의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공항점의 매출연동제 적용으로 전분기 대비 280억원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TR 사업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호텔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68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전사 흑자전환은 올해 1분기에도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항점의 실적 부진이 상당히 완화된 상황에서 시내점의 매출 개선이 향후 실적 개선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를 확인하면서 트레이딩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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