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며, 올해는 도약의 해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1% 감소한 2조19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모듈 사업부 제외한 사업부는 3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4% 감소할 전망”이라며 “기판사업부는 해외 고객 효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IT 비중 증가 효과, 모듈 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분기 매출액 수준과 영업이익 수준이 상승할 것”이라며 “MLCC 업황 호조세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IT 수요가 예상보다 크고 장기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 반등 및 올해 증익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세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반영하고 있어, 추세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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