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4분기 역대급 실적, 매출은 전년 대비 16.9% 상승

이서연 기자 입력 : 2021.01.08 17:00 ㅣ 수정 : 2021.01.08 17:00

작년 연간 매출 63조2000억·영업익 3조2000억원… 생활가전이 실적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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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LG전자가 코로나19에도 불구,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8일 LG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18조7826억 원, 영업이익 647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매출이 18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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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광모 회장 [그래픽=뉴스투데이]

 

연간 이익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63조2638억 원, 영업이익은 3조1918억 원이다. 지금까지는 2017년에 달성한 16조9600억 원이 역대 최대 매출액이었다.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등이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A사업본부의 경우 4분기 매출액이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힘입어 HE사업본부 역시 8개 분기 만에 분기 매출액 4조 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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