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2’ 일매출 22억원 가정. 해외 매출은 아직 미반영”
‘블소’는 젊고 라이트한 유저들이 좋아하는 무협 MMORPG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티저 공개 후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의 1분기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왔으며, 사전 예약 등 마케팅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블소2’ 출시는 현재 리니지 시리즈, 국내, 30~50대 중장년층, 하드코어 유저에 집중된 매출 구성을 다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소’의 10~20대 비중은 63%인데 ‘리니지’의 10~20대 비중은 18%, 30~50대가 82%”라고 밝혔다.
김창권 연구원은 “’블소’는 출시 이후 해외 누적 매출이 국내의 2.5배를 기록한 글로벌 IP(지적재산권)”이라며 “’블소’는 ‘리니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매출과 이용자를 기록하던 주요 IP”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블소’는 엔씨소프트 주요 게임 중 가장 낮은 인당 월매출액과 가장 짧은 인당 월체류시간을 기록하던 라이트한 게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블소’의 차별점을 통해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나 게이머 잠식 우려 없이 신규 매출원과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소2’ 출시 일정이 확정된 이후 올해 실적 전망치는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블소2’는 올해 3월 출시할 계획이며, 일평균 매출은 22억원으로 가정했는데, 이는 출시 첫해 ‘리니지M’ 38억원, ‘리니지2M’ 25억원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블소’의 강점인 해외 매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실적 전망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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