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소사2지구 조합, 장애인 학생 이용하는 동방복지타운 진입로 개설 의견접근
소사2지구도시개발조합, 1월중 임시총회에서 논의하기로/평택시 관계자, "진출입로 개선 조치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력한 행정조치"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소사2지구 도시개발 조합(이하 소사2지구 조합으로 칭함), 동방복지타운 관계자들과 지난 해 10월7일 간담회 에서 동방복지타운의 진출입로 개설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 남쪽에서 진입하는 진입로를 개설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평택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소사2지구 조합측은 2021년 1월중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진출입로 개설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했으며 만약에 이런 조치등이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등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는 이와 관련된 조합측의 입장을 듣고자 취재요청하였으나 조합측은 취재를 거부 하였다.
소사2지구 도시개발이 180여명의 장애인 학생들이 이용하는 동방복지타운의 진출입로(정문)를 폐쇄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동방복지타운과 연결된 임시도로를 폐쇄한 소사2지구 조합과 시행사등에게 '공사중지.원상복구' 행정명령을 내린바 있으며 현재도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사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분준공만 받았을뿐 일부의 사업은 진행중이지만 2020년 10월 간담회 이후 소사2지구 조합에서는 진입로 개설과 관련하여 단 한번도 협의에 응해 준적이 없다고 동방복지재단 관계자는 말했다.이와 관련된 조합측의 입장을 듣고자 취재요청하였으나 조합측은 취재를 거부 하였다.
소사2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중 38국도변에 위치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단지 아파트 방음벽이 아파트와 완충녹지 사이가 아닌 완충녹지와 인도 사이에 설치 된것을 바라보는 평택시민 A모씨는 " 38국도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야할 완충녹지의 혜택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단지 주민들에게만 특혜를 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혹이 든다" 고 말 하였다.
이 문제에 대한 평택시 관계자는 소사2지구 도시개발의 모든 사업이 준공이 안되었기 때문에 준공후 완충녹지가 시 소유로 기부체납된 이후에 확인해 볼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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