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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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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06 09:30 ㅣ 수정 : 2021.01.06 09:30

4분기 영업이익 122억원, 갤럭시S21 조기 출시 효과 반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6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갤럭시S21(가칭)의 조기 출시 효과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412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갤럭시S21(가칭)의 조기 출시 효과 또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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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연구원은 “올해 갤럭시S21 시리즈는 예년과 달리 1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4분기 실적을 합산한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1419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380억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OLED 스마트폰 침투율 확대에 따른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359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92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신형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이 올해 1분기 말 착수되며 호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는 OLED 노트북 시장의 개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근무 및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며 노트북 수요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IDC에 따르면 지난해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대비 26% 늘어난 2억9000만대로 예상되며, 올해도 추가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고사양 노트북 수요가 증가와 함께 OLED 노트북 출하 확대가 예상되고, OLED 노트북 모델은 올해 10종 이상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힘입어 OLED 노트북 패널 출하량은 2020년 100만대 수준에서 2021년 300만대 이상으로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덕산네오룩스의 OLED 소재 출하량 확대로 직결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그간 스마트폰에만 편중되어 있던 동사의 실적은 올해를 기점으로 의미 있는 매출처 다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부터 OLED 노트북 및 TV향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며, 2022년에는 애플이 OLED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 출시를 계획 중에 있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 및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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