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듯”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SK디앤디에 대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는 상업용 건물, 지식산업센터, 호텔, 임대주택 등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는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SK디앤디는 올해 초 83MW 규모의 경북 군위 풍력 발전이 착공하며 해마다 1개 이상의 풍력발전소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연료전지 발전은 청주 및 음성, 충주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며 “청주, 음성 연료전지발전소는 각각 20MW 규모인데, 지난해 4분기 착공했고, 충주 연료전지발전소도 55MW 규모로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시장이 커지고 있어,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의 사업 확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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