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우리은행, 4개~8개 영업점 하나로 묶어…영업채널 VG(Value Group)제도 시행

이채원 기자 입력 : 2021.01.03 09:24 ㅣ 수정 : 2021.01.03 09:24

대면채널 혁신을 위한 거점점포 중심 인근 영업점을 하나로 묶는 영업점 협업체계 / 공동 영업, 업무 노하우 공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 대면채널 역량 강화로 자산관리 ․ 기업금융 분야 고품격 금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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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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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월 4일부터 거점점포 한 곳과 인근 영업점 4~8개 내외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영업점간 협업체계인 ‘VG(같이그룹, Value Group)’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거점점포 중심으로 인근 영업점을 그룹화해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간 공동 영업과 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공동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휴가와 연수 등으로 다수의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같은 VG에속한 영업점간 상호 인력지원을 통해 내점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VG 단위 공동평가를 통해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은 내부경쟁을 지양하고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협업이 강화되며, 본부부서도 VG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은행과 빅테크 등의 금융진출 가속화로 금융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VG제도 시행으로 자산관리, 기업금융 등 영업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대면채널 역량 강화로 고객에게 고품격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면채널 혁신의 전환점인 이번 VG제도 시행을 통해 영업점간 협업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VG제도의 조기정착을 통해 영업점의효율성과 생산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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