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IBK기업은행, 모든 신용‧체크카드 ‘항균카드’로 제작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12.21 15:48
ㅣ 수정 : 2020.12.21 15:48
카드 양면 99.9% 항균 효과가 있는 필름 코팅,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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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1일,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항균카드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균카드 제작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에 따라 항균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항균카드는 카드 양면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필름을 코팅한 것으로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아준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과 10월에 데일리위드(DailyWith)카드와 무민체크카드를 항균카드로 출시한 바 있다.
이에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기존 카드도 항균카드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 계획보다 서둘러 확대 적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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