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신한은행, 넥슨과 금융·게임 융합 혁신사업 맞손

변혜진 기자 입력 : 2020.12.20 09:00 ㅣ 수정 : 2020.12.21 11:47

MOU 등 협업 통해 금융·게임 융합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키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image
지난 18일 진행된 비대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좌측)과 넥슨 이정헌 대표의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Open 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으며 진옥동 은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 추진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공동의 미래 사업 추진 등이며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 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