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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행 ‘조직 슬림화’ 통해 효율성·전문성 높인다…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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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입력 : 2020.12.18 17:42 ㅣ 수정 : 2020.12.18 17:42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와 은행의 조직 슬림화를 통해 ‘작고 강한 조직’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8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등 자회사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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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카드 대표이사에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이, 아주캐피탈 대표이사에 박경훈 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차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로는 김성종 현 우리은행 IT그룹장이 추천됐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6인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금융은 현행 ‘7부문-2단-5총괄’ 체계를 ‘8부문-2단’으로 슬림화해 임원 조직 4개를 축소하고, 부서도 통폐합해 5개를 줄인다.

 

또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디지털 퍼스트’를 가속화하고, 사업 성장 부문을 신설해 그룹의 신규 편입 자회사 육성과 시너지 업무를 더 활성화한다.

 

그룹 중점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관리·글로벌·CIB 사업부문은 폐지하고, 해당 업무는 사업성장 부문에서 통합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브랜드 관리를 위해 지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조치도 담겼다.

 

새해 초 그룹의 새 비전 선포를 계기로 ESG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ESG 경영부’를 신설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 브랜드전략부’를 홍보실과 분리한다.

 

우리은행도 3개 사업그룹을 줄이고 임원수를 기존 25명에서 22명으로 3명 감축하는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동시에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공동영업체계 VG(밸류 그룹) 제도 도입에 맞춰 효율성을 제고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와 은행이 함께 조직 슬림화에 방점을 찍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내년에 전사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비용절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우리금융그룹·우리은행 인사목록 

 

◇ 대표이사

 

▷ 우리카드 김정기 ▷ 아주캐피탈[033660] 박경훈 ▷ 우리에프아이에스 김성종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

 

지주사 

 

◇ 수석부사장

 

▷ 업무총괄 이원덕

 

◇ 부사장

 

▷ 디지털/IT부문 노진호 ▷ 경영지원부문 최동수 ▷ 사업성장부문 이석태 ▷ 브랜드부문 황규목 ▷ 리스크관리부문 정석영

 

◇ 전무

 

▷ 전략부문 박종일 ▷ 재무부문 이성욱 ▷ 디지털추진단 황원철 ▷ 준법감시인 우병권

 

◇ 상무

 

▷ 경영지원단 이종근

 

우리은행

 

◇ 집행부행장

 

▷ IT그룹 김성종 ▷ 여신지원그룹 박화재 ▷ 브랜드ESG그룹 황규목 ▷ 경영기획그룹 조병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이중호

 

◇ 집행부행장보

 

▷ 영업/디지털그룹 박완식 ▷ DT추진단 황원철 ▷ 개인/기관그룹 김인식 ▷ 부동산금융단 김호정 ▷ 기업그룹 신광춘 ▷ 외환사업단 서동립 ▷ 자산관리그룹 정연기 ▷ 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 ▷ 글로벌그룹 김응철 ▷ IB그룹 이문석 ▷ 자금시장그룹 강신국 ▷ 경영지원그룹 강성모 ▷ 정보보호그룹 고정현 ▷ 리스크관리그룹 전상욱 ▷ 준법감시인(집행부행장보) 김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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