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내년 주요 고객사의 생산설비 확대에 따른 수혜 등 사상 최대실적 시현 전망“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쿼츠웨어를 주력으로 생산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8일 원익QnC에 대해 내년에는 고객사의 투자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4분기 매출액은 126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성과급 추정치 70억원 적용)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충우 연구원은 “원익QnC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19% 늘어난 6209억원, 영업이익은 80.9% 증가한 7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고객사의 공격적인 생산설비(CAPA)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대폭 증가한 세정 사업도 내년에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반도체 공정내 소모품들의 수명을 늘려줄 수 있는 기술인 CVD 코팅 사업 및 내년 초부터 시작하는 마이크로 LED 관련 사업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주력 사업부인 쿼츠 사업부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매출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쿼츠 사업부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019년 13.4%에서 2020년 23%, 2021년 28%로 증가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종 테스트 단계로 추정되는 CVD 코팅사업은 기술 확립시 적용이 예상되는 아이템 수가 상당수에 이르므로 향후 원익QnC의 주력 아이템이 바뀔 정도의 강력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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