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를 통해 장애인의 새로운 구직방안 제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 '경기도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 결과 지적장애인 9명, 지체장애인 7명, 시각장애인 3명 등 총 21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구직자 292명과 구인업체 95곳, 유관기관 47곳이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박람회는 ▲온라인 채용관(구직·구인)을 통한 일자리 연결 ▲화상면접 지원 ▲면접기술 이미지 만들기 ▲헬스키퍼(health keeper), 바리스타(Barista), 가구 제조, 케이터링(Catering), 병원 등 다양한 가상현실(VR) 직무체험 ▲실시간 화상 상담 등이 진행됐다.
도는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구직, 구인방안을 제안하고 실제로 구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장애 유형별로 맞춰 설계된 박람회 홈페이지 디자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리더(screen reader) 기능 등은 사용 편의성을 높여 많은 장애인들과 기업이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줬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취업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등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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