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기대감 29.4%는 게임빌의 몫이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16 17:25 ㅣ 수정 : 2020.12.16 17:25

현재 기준 NAV 5683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130% Upside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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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16일 게임빌에 대해 컴투스 지분 5734억원을 반영하면 순자산가치(NAV) 5683억원이라고 전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NAV는 현재 기준 5683억원(8만6000원) 산출 가능하다”라며 “현재 시가총액 2467억원 대비 130% Upside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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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연구원은 “목표주가인 5만4000원은 현재 기준 NAV 대비 37% 할인된 수준”이라며 “절대 저평가 구간”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컴투스의 시가총액은 1조9500억원이다.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29.4%를 보유하여 현재 보유 지분 가치만 5734억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컴투스의 시가총액은 2조5600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며, 게임빌이 보유한 컴투스 지분가치는 7526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차치하고 현재 보유 지분가치 5734억원, 별도 본사 가치 900억원, 별도 순차입금 1012억원 등을 적용하면 NAV는 5683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컴투스는 내년 신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모멘텀과 인수합병(M&A) 모멘텀을 보유했다”라며 “게임빌은 컴투스 보유 지분 29.4%만큼 컴투스의 당기순이익을 사업수익으로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컴투스의 모멘텀 29.4%는 게임빌의 몫”이라며 “이는 주가 리레이팅 요인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그는 “컴투스 모멘텀 외 본사도 내년 신작 4개를 출시한다”라며 “이로 인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드디어 10%를 상회할 전망이다. 주가도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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