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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 출시…‘자급제폰+유심’으로 구매한 아이폰도 분실·파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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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입력 : 2020.12.16 08:44 ㅣ 수정 : 2020.12.16 08:44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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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자급제로 아이폰을 이용하는 유저들도 이제 보험을 통해 분실파손 걱정에서 보다 자유롭게 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유심 가입고객을 위한 ‘자급제 아이폰 단말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폰 전 시리즈를 대상으로 분실·파손 시 최대 120만원까지 보상해, 단말 교체나 수리비 부담으로 ‘자급제+알뜰폰 유심’ 구입을 망설였던 아이폰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헬로모바일은 단말보험 출시로 젊은 층의 ‘자급제폰+유심’ 소비 트렌드도 한층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가의 아이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알뜰폰 이용허들로 작용했던 비용부담이 대폭 해소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폰12’ 출시 후 한달 간 헬로모바일 LTE 무제한 유심 일평균 가입자가 전월 대비 52% 증가, 2030 비중이 65%를 웃도는 등 ‘알뜰폰 유심’이 젊은 층의 통신비 절감 대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상태다.

 

오늘부터 고객은 월 2천원 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가격으로 아이폰 단말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파손 보상만 희망할 시 △’I폰 파손보험 50(월2,800원)’에 가입 가능하며, 분실·파손 보상을 동시에 희망할 시 단말 출고가에 따라 △‘I폰 분실·파손보험 90(월 4,700원)’ △‘I폰 분실·파손보험 120(월 5,900원)’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및 보상절차도 간단하다. 고객은 헬로모바일 유심 개통 후 30일 이내 고객센터를 통해 단말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제조사 A/S 센터에서 수리 가능하며, 보상은 KB손해보험을 통해 이뤄진다. 단말보험 최대 가입기간은 36개월(중도해지 가능)이고 자기부담금은 수리비의 30%로 책정된다.

 

LG헬로비전 한정호 모바일사업단장은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쓰면서 통신비는 최소화하려는 2030 ‘명품 알뜰족’들의 유심 가입이 급증한 가운데, 이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단말보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급제 시장 성장에 발맞춰 알뜰폰 유심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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