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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감정 인식 기술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 과정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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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2.15 09:31 ㅣ 수정 : 2020.12.15 09:59

미국 MIT와 산학 공동 연구 과제로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5가지 핵심 기술 적용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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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감정 인식 기술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 과정에 활용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감정 인식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 이하 이모션)’을 개발해 어린이 환자 치료에 시험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감정 인식 키즈 모빌리티가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이모션은 미래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이하 EAV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EAVC 기술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산학협력 중인 연구 과제로,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용하게 됐다.

 

또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앞둔 어린이 환자의 감정 상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1차 예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현대자동차는 “EAVC 기술이 탑재된 이모션이 어린이의 감정을 파악하고 진료에 대한 거부감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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