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디오네스, 온라인 퍼스널 쇼퍼 서비스 ‘PERSS(펄스)’ 인기
디오네스에서 지난 7월 정식 오픈한 ‘PERSS’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 얻어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국내에서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한국판 ‘스티치픽스’를 목표로 온라인 퍼스널 쇼퍼 서비스인 ‘PERSS(펄스)’를 론칭한 ㈜디오네스(대표 이은미)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중에 하나다.
‘스티치픽스’는 연매출 1조7000억원(2019년 기준)이 넘는 미국의 유명한 온라인 퍼스널 쇼퍼 서비스로 그 동안 국내 여러 기업들이 벤치마킹을 시도하였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디오네스에서 지난 7월 정식 오픈한 ‘PERSS’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ERSS’는 회원가입 과정에서 신체사이즈, 좋아하는 색상, 패턴, 외출 빈도, 기념일 등의 질문에 대한 고객의 답변을 인공지능과 스타일리스트가 분석하여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고객에게 어울릴 만한 의류제품 5가지를 선별하여 배송한다. 즉, 고객은 오프라인에서 옷을 사는 것과 거의 동일하게 온라인에서 옷을 살 수가 있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은 반품하면 되고, 반품 시 발생하는 비용은 PERSS가 부담한다.
PERSS의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고객과 가까워 질수록 그 고객을 만족시킬 확률이 높아지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깊은 퍼스널 큐레이션이 가능하며 이런 부분이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입소문만으로 현재까지 약 5000명의 회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서비스 재이용률은 60%이상에 달하고 있다
10년 이상 패션사업을 해온 디오네스 이은미 대표는 “PERSS는 랜덤박스가 아니라 전문 스타일리스트들이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생각하면서 보낼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다”며 “축적되는 고객들의 피드백 데이터와 자체개발한 알고리즘은 고객을 위한 좀더 견고한 미래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PERSS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는 고객에게 향해 있고, 이러한 소통과 데이터의 힘을 기반으로 PERSS는 한국판 스티치픽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PERSS는 차세대 서비스로 기존 쇼핑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타일리스트와 일반 고객들을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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