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배당가능 금액 상승도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에도 긍정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 늘어난 9625억원, 영업이익은 217.2%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4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대형가전 판매 호조가 유지되고 있고, 광고선전비 및 고정비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비수익 점포 폐점에 따른 효과와, 4) 지난해 기저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배당주로써 매력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0% 늘어난 1648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올해 영업권상각 비용이 지난해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0년 주당배당금(DPS)은 1400~1500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기준 롯데하이마트의 배당수익률은 약 4.5%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유통업종 중 상당히 매력적인 배당률”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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