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기원 의원, 지역구서 '아동 성폭력 예방' 토론회 개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지난 6일 더불어 민주당 홍기원(경기 평택갑)의원이 지난 6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여성이 만드는 희망 대한민국! 아동성폭력 예방및 성인지 교육'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 성폭력 상담소 김정숙 소장이 발제자로 나섰고, 평택시 서현옥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 및 토론 내용은 유튜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정숙 소장은 주제발표에서 젠더의 의미 ,젠더 폭력, 젠더폭력 예방필요 ,피해자 지원필요 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소장은 "젠더는 개인이 속한 문화 또는 사회와 관련된 성적 정체성을 말하는것"이라면서 "젠더는 현재 생물학적 성에서부터 사회적 역활이나 성 정체성 등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토론자로 나선 평택 시의회 권현미 의원은 아동 성폭력과 관련된 처벌등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곽미연 시의원은 "젠더란 '생물학적 성에 대비되는 사회적인 성을 이르는 말'이다"면서 "성차별 기사가 성평등 기사보다 월등히 많다"고 지적, 언론매체들의 성평등 의식 고취를 주문했다.
평택시의회 최은영 시의원은 토론에서 " '남녀간의 대등한 관계를 내포하며 평등에 있어서도 모든 사회적인 동등함을 살현 시켜야 한다는 의미'가 젠더란 단어에 함축되어 있다"면서 "유리천장(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비유적으로 이르는말)의 정도가 매우 심하다"고 역설했다.
이태희 전 학부모 폴리스 단장은 '학교폭력사례를 통해 알아본 우리 아이들의 성' 이란 주제에 집중했다. 그는 " 일선 학교에서 성희롱이 심각한 수준에 와있다"면서 "부보의 성교육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기원 의원과 홍선의 시의회 의장, 그리고 양경석 도의원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문제의식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