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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종로구에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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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0.12.03 13:16 ㅣ 수정 : 2020.12.03 13:16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추운 겨울에도 기업들의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공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기부했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따뜻한 댓글 펀딩’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중소·영세 관광업계 종사자의 생계를 위해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경기도 부천 내 전통시장과 화재 취약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7대를 설치했고, CJ ENM 오쇼핑부문은 서울시 방배동 독거 어르신들게 김장김치와 손편지를 배송해드렸다. 탑텐은 서울시 소외이웃에 발열내의 5000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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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심형준 디크리트 대표,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전무,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석홍 삼표그룹 R&D혁신센터 부사장, 윤섭 삼표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아모레퍼시픽이 서울 종로구에 기부한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에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서울 종로구에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삼표그룹 및 디크리트와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과 삼표그룹은 각각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원료로 기부했으며, UHPC 전문 기업 디크리트는 벤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이번 기부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기업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3년간 다양한 장소에 기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의 하나로,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1400여 개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설치한 바 있다. 그린사이클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창의적인 자원 재활용 방법을 모색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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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백화점면세점]

 

■ 현대백화점면세점, ‘따뜻한 댓글 펀딩’ 기부금 2000만원 사랑의열매에 전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따뜻한 댓글 펀딩’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2000만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달식은 생략됐다.

 

이번 기부금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지난달 1일부터 19일간 진행한 ‘따뜻한 댓글 펀딩’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고객이 관광업계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한 개당 1000원씩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기부하는 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총 1만870명이 참여했다. 최종 기부금은 고객참여로 조성된 금액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추가 기부금이 더해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중소·영세 관광업계 종사자의 생계비 지원 및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진행한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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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경기도 부천 화재 취약지역에 ‘비상소화장치’ 7대 설치

 

하이트진로는 ‘안전하고 화재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국민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 전통시장과 화재 취약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총 7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화재를 예방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민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보조라벨을 이용한 국민안전캠페인도 진행한다. 두꺼비 캐릭터와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부터’ 문구가 새겨진 참이슬 제품 총 200만병을 지난 11월부터 판매 시작했다.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동안 전국에 유통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상·하반기 전국의 화재취약지역에 화재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주, 창원, 부산권 화재취약지역 일대를 직접 돌며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가두 행진을 진행했다. 또, 업소에 소화기와 전지누전감지기 제공, 설치 후 사용법 교육도 실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의 영향으로 가두행진 등 현장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초기 골든타임과 소방차 진입이 힘든 골목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 100주년을 앞두고있는 하이트진로는 소방본부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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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오쇼핑부문]

 

■ CJ오쇼핑, 방배동 독거 어르신께 김장김치‧손편지 배송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2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 CJ나눔재단과 함께 김장김치와 손편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장김치 2000kg과 임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는 방배동 지역 독거 어르신 200개 가정에 배송했다. 

 

올해는 1400만원 상당의 김치 완성품을 CJ나눔재단과 함께 복지관에 기증했다. 매년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10년 넘게 해오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신 오쇼핑부문 임직원 200여 명이 독거 어르신들의 근황을 듣고 200개의 손편지를 작성했다. 손편지는 김장김치에 동봉해 복지사들이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남우종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로 더 외롭고 힘들어진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 메시지를 적은 손편지를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드리게 됐다”며 “어려움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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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탑텐이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온에어 5000장을 전달하며,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양명아 신성통상 탑텐 상무와 김준혁 서울특별시광역푸드뱅크센터 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성통상]

 

■ 탑텐, 소외이웃에 발열내의 ‘온에어’ 5000장 전달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이 지난 2일 ‘따뜻한 나눔, 포근한 서울’ 캠페인 일환으로 8000만원 상당의 발열내의 온에어(ONAir) 5000장을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온에어는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25개 자치구의 29개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된다. 

 

탑텐 관계자는 전달식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걸친 위축된 분위기에 겨울 추위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시기”라며 “캠페인의 의미처럼 작은 선물이지만 온에어(ONAir)와 함께 따뜻한 온기, 포근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탑텐 온에어(ONAir)는 탑텐을 대표하는 겨울철 기능성 내의로 텐셀 모달 코튼 소재가 면보다 뛰어나 수분 흡수는 물론 통기성도 우수해 건조한 날씨와 민감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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