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중국 외자 판호 승인”
신작 기대감 부각 + 중국 확장 모멘텀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컴투스에 대해 중국이 ‘선머너즈워’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고 전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2일 발표한 수입 게임 판호 승인 결과에 포함됐다”라며 “중국내 퍼블리싱은 北京艺术与科学出版社(Beijing Art And Science Electron Publishing House)에서 맡을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2015년에 중국에서 서비스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정식 운영은 아니었으며 금번에는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11월 말 진행된 백년전쟁(실시간 전략)의 CBT(글로벌베타테스트)가 마무리됐고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또 하나의 기대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크로니클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다림이 길었지만 이제부터는 글로벌 히트 게임인 서머너즈워를 활용한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라며 “이와 더불어 금번 중국 외자 판호 승인으로 기존 ‘서머너즈워’의 지역 확장 및 향후 신작 등도 판호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순수 국산 게임이 판호 승인을 받은 것은 2017년 3월 이후 처음인데 이번 ‘서머너즈워’ 판호 승인을 통해 국내 게임 업종의 전반적으로 중국 지역 확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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