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내년에는 양극재 증설분 가동률 상승효과로 실적 성장“
가사회되는 실적, 중장기 성장의 청사진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4분기는 철강업 정상화로 양극재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6% 늘어난 4317억원,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225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3분기 비철업계 가동률 하락 및 수리 개보수공사 일정 이월로 부진했던 내화물제조정비부문은 포스코 조강 생산량의 완연한 회복으로 실적 정상화를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보영 연구원은 “에너지소재사업부에서 양극재는 광양 2단계 본격 가동을 통한 제조원가 하락이 이루어지고 있어 3분기 소폭 적자 폭이 개선됐으며 9월부터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음극재는 소형IT향 시장둔화가 감지되나 EV(전기차)비중의 증가를 비롯한 원가 절감 및 수율 향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39.5% 늘어난 2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114.7% 증가한 1333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내년 에너지 소재에서의 변화는 올해 진행한 증설 양극재 4만톤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성장이 일어날 것이며, 음극재는 올해 4만4000톤에서 내년 6만4000톤으로 증설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증설 계획에 따르면 양극재는 2020년 1만5000톤→ 2021년 4만톤→ 2022년 9만8000톤으로 내년 유럽 투자의 구체화된 건설규모는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음극재는 2020년 4만4000톤→ 2021년 6만4000톤→ 2022년 7만4000톤으로 인조흑연과 성능이 유사한 저팽창 음극재 개발 및 관련 투자로 파악되며 관련 투자는 2023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포스코케미칼의 투자포인트는 증설분이 온기 반영되면서 2021년 에너지 소재부분의 가시화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유럽의 구체화된 투자계획과 인조흑연 음극재 개발 및 투자 방향성은 관전포인트”라며 “대기업 계열사의 든든한 지원을 통한 안정적이 성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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