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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연탄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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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0.12.01 13:58 ㅣ 수정 : 2020.12.01 13:58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외이웃과 환경을 위하는 유통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개됐다. 롯데푸드의 임직원봉사단인 샤롯데봉사단은 취약계층 이웃에게 김장김치와 연탄 등 겨울나기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푸드코트 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단 매장을 연이어 입점시키고 있다.

 

토니모리는 전자영수증 발급시 발행 건당 파주 평화정원 조성사업에 50원을 적립하는 종이영수증 없애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물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을 진행해 우수작 16작을 선정했고, 한국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재사용을 권하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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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이 차상위계층에 연탄과 식료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푸드]

 

■ 롯데푸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연탄 전달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천안과 청주공장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매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이어왔다.

 

먼저, 지난달 24일 롯데푸드 천안공장 샤롯데봉사단은 천안공장이 위치한 천안시 차암동 독거노인 가구에 김장김치 80포기와 쌀 150㎏, 파스퇴르 우유 15박스를 전달했다. 김장은 천안공장 구내식당에서 류하민 천안공장장, 조병을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정성을 담아 직접 담근 것이다.

 

이어 28일에는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의 지역 빈민 가정 겨울나기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시 상당구 차상위계층에 직접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백룡 청주공장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롯데푸드는 서울과 지방 공장에 위치한 샤롯데봉사단이 매년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중단없이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어려운 이웃에게는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였을 것”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 계층에 온기를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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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푸드코트 내 자활사업단 입점

 

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 홈플러스 경산점(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푸드코트에 ‘달인의 찜닭’을 오픈하고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연계해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에 속한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매장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연계해 각 지역의 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브랜드의 매장이 홈플러스 점포에 입점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홈플러스 안동점(경북 안동시 운흥동) 푸드코트에 쌀국수 전문점 ‘월면가’를 자활근로 사업단으로 오픈한 바 있다.

 

이들 자활근로 사업단의 현장 매장 운영은 각 지역의 자활센터에 속해있는 저소득층 또는 자활을 필요로 하는 인원이 직접 근무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매장 근무자들은 기술습득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자활 및 자립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된다.

 

MBK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는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주요 지역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자활센터와 연계해 상생식당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민규 홈플러스 Mall식음1팀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최근의 시장상황에서 공공기관과 연계해 각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저소득층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동시에 홈플러스는 점포 내 공실을 해결할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의 상생 사업”이라며 “기존 푸드코트보다 입점 조건을 대폭 완화해 자활근로 사업단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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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니모리]

 

■ 토니모리 “전자영수증 발급받고 파주 평화정원 조성사업에 기부하세요” 

 

토니모리가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하며 전자영수증 발행 건당 50원씩 적립해 파주 평화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시민단체 ‘평화의 숲’에 기부하는 친환경 ‘전자영수증 CSR 캠페인’을 진행한다.

 

토니모리의 전자영수증 캠페인은 종이영수증 없애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부와 함께 버려지는 종이영수증 문제를 해결하고 훼손된 생태계 보호, 자연의 평화와 공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토니모리는 지난 7월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선언 이후로 온오프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자영수증을 진행하게 됐다.

 

1일부터 토니모리 앱이나 웹 또는 매장직원 문의를 통해 ‘전자영수증만 받기’를 설정하면 매장에서 종이영수증이 발행되지 않고 토니모리 앱 또는 웹에서 확인이 가능해진다. 기존고객은 전자영수증 설정과 관계없이 1년 매장 구매이력과 전자영수증 조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도 온라인에서 리뷰 작성이 가능하며, 리뷰를 남기면 온라인 공식몰에서 사용가능한 E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전자영수증만 받기를 설정한 상태여도 필요하다면 매장에서 종이영수증 발급이 가능하고 전자영수증만 있어도 환불이 가능해 영수증을 놓고 와서 환불을 못했던 불편함도 개선됐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친환경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종이를 절약하고 인간과 자연의 평화 및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토니모리는 지속적으로 친환경을 위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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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오비 대표상 수상작, 신승현의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사진제공=오비맥주]

 

■ 오비맥주, 물 보호 메시지 전파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

 

오비맥주가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물’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한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의 우수작 16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30일 오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최측인 오비맥주와 환경재단, 수상자들이 모두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소감을 나눴다.

 

오비 대표상은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어머니의 자궁으로 표현하고 그곳에서 태어난 생명들을 아름답게 그린 신승현 작가의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가 차지했다. 환경재단 이사장상은 물에 들어간 순간 돌고래처럼 자유롭게 헤엄치는 장애인 수영선수를 그린 손해성 작가의 ‘누구보다 자유로운’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상은 우리의 일상에 늘 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달력 형태로 표현한 정다은 작가의 ‘Thank you Water’가 수상했다.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은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10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열렸다. 전국의 학생, 일반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물과 생활 △물과 생명 △물과 직업 3개 부문에 총 226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grim_b)’ 작가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하에 총 16개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종 수상작 16점은 ‘2021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서울 시내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중 1점은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의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 한정판 전용잔으로 제작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일러스트 공모전임에도 200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돼 물과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맥주의 핵심원료이자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을 보호하고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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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코카콜라]

 

■ “플라스틱 한 번 더 써요” 한국 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진행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며 급증하고 있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해 코카-콜라와 공감대를 함께 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 테라사이클이 함께 참여해 개최하는 소비자 동참 캠페인이다.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원더풀’이라는 캠페인 명의 중의적 의미와 같이 한 번 사용된 플라스틱이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유용한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을 경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코카-콜라 공식 앱 ‘CokePLAY(코-크 플레이)’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배달앱 ‘요기요’에서 1일부터 2021년 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각 회차별로 10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코-크 플레이와 요기요 앱 내의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집으로 배송되는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나 음료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수거후 박스에 새겨진 QR코드를 이용해 회수 신청을 하면 된다.

 

회수된 배달용기와 페트병 등 사용된 플라스틱은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하고 트렌디함까지 돋보이는 코카-콜라 굿즈로 재탄생해 참가자들에게 재전달될 예정이다. 1회 참가 시에는 페트병의 라벨지를 간편하게 제거해주는 라벨제거기와 요기요 쿠폰, 2회 참여 완료 시에는 폴딩형 캠핑박스와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데코 스티커를 증정한다. 캠페인 전 기간에 걸쳐 가장 많은 양의 플라스틱 분리수거를 한 ‘수거왕’ 참가자에게는 코카-콜라의 샌드위치 메이커가 증정된다.

 

더불어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굿즈를 제작하고 남은 여분으로는 페이스쉴드를 제작,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대면 접촉이 잦은 가운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이번 캠페인 진행을 통해 1인당 1개 박스를 채울 시 약 5kg의 플라스틱이 수거돼 참가자 3000여 명 기준 약 15톤의 양의 플라스틱이 수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수거 체험은 물론, 제대로 분리수거된 플라스틱이 또 다른 유용한 굿즈로 재탄생돼 자원이 순환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카-콜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비자들이 자원순환의 ‘원더플’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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