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12 출시 지연으로 출하량 모멘텀 4분기 극대화”
[뉴스투데이 장원수기자] SK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4분기 출하량 모멘텀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늘어난 3조4075억, 영업이익은 70.5% 증가한 3853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라며 “아이폰12 출시 지연으로 출하량 모멘텀이 4분기에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예상 출하량은 7000만대 이상으로 전작(6800만대) 대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주 연구원은 “싱글 카메라 비딩 방식으로의 공급 구도 변화와 오는 2022년 신규 경쟁사 진입 가능성은 리스크이지만 후면 비행시간측정 라이더와 시프트 안정화 기술 적용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 가시성은 여전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카메라 공급 방식의 변화와 2022년 북미 고객 사향 신규 경쟁사 진입 가능성은 각각 단기·중장기 리스크다”라면서도 “후면 ToF와 센서 시프트 적용 등으로 2021년 실적 성장 가시성은 여전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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