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4분기 실적 상향. 예상보다 빠른 회복”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25 16:42 ㅣ 수정 : 2020.11.25 16:42

4분기 예상 별도 영업이익을 기존 4180억원에서 5574억원으로 33%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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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POSCO에 대해 업황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전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OSCO의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5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3% 이상 증가했으며, 기존 전망치 4180억원 대비 33.35%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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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배경은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욱 연구원은 “중국은 철강수요 호조가 지속되고 중국 외 지역은 수요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POSCO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이달 들어 다시 중국 철강유통가격이 상승해 주가와 동행하는 고로 스프레드(수익성 지표)가 개선되기 시작했다”라며 “비수기에도 이례적으로 해외 철강사들이 수요 회복을 배경으로 다음달 내수 가격을 인상하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와 동행하는 중국 철강가격 상승, 중국 고로 spread 회복으로 투자심리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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