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낡은 집은 늘어가고 집꾸미기는 계속된다”
코로나 시대, 새집이 부족하다면 대안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샘에 대해 리하우스와 온라인이 성장의 축으로 가구부터 토탈 리모델링 인테리어까지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선진국 공통적으로 인테리어 건자재 판매가 증가했다”라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꾸미기가 일상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올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코로나로 인한 때아닌 수혜로 업계 전반적으로 호황”이라며 “내 집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새 집은 부족하고 노후화된 주택은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집꾸미기 트랜드와 함께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직 과점업체가 없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한샘은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샘은 일찍이 신규분양시장보다 개인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한샘 제품으로 토탈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리하우스 사업을 확장해왔다”라며 “기존 인테리어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과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 직시공 확대로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온라인 채널의 경우 모바일에 적합한 플랫폼을 개발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한샘은 인테리어 업계에서 플랫폼 기업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이라며 “업계 1위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 코로나 확산과 주택매매거래량 증가를 감안할 때,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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