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쿠팡·지니 결제 시 배민포인트 적립…장기 고객 확보 나선 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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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주문 결제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누적,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배민포인트 활성화를 위해 현대카드와 손잡았다.
우아한형제들은 19일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배민 맞춤형 카드인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민앱에서 배민페이 등록 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배민페이 이용 시 0.5%가 별도로 쌓여 총 3.5%가 포인트로 쌓이는 셈이다.
예를 들어 2만원짜리 치킨을 배민현대카드로 주문 시 600원(3%)이 배민포인트로 적립되고, 배민페이 기본 적립 포인트(0.5%) 100원, 총 700원이 배민포인트로 쌓인다.
또한, 네이버쇼핑, 11번가 등 국내 13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멜론, 지니 등 6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결제금액의 2%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민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배민페이로 연간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해 연회비는 면제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현대카드는 비대면 소비 시대에 최적화된 카드로, 포인트 리워드 혜택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디자인 용기 개발, 배달위크 할인 이벤트 등 양사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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