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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낮은 위험손해율과 압도적인 자본력은 여전히 빛을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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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17 17:27 ㅣ 수정 : 1970.01.01 09:00

3분기 순이익 1956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성화재에 대해 현재 기준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라고 전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1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전분기 대비 -27.4% 개선되었지만, 컨센서스는 하회했다”라며 “전분기 대비 이익이 둔화된 이유는 처분손익 감소에 따른 운용자산이익률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며 합산비율은 104.2%로 전년 대비 -1.3%p 개선되었지만, 3분기 사회적 거리 두기 축소와 유난히 길었던 장마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해서는 +0.9%p 둔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홍재 연구원은 “경과손해율은 83.3%를 기록했으며 모든 부문의 손해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라며 “특히, 장기 위험손해율은 전년 대비(2.4%p), 전분기 대비(1.1%p) 모두 상승한 86.3%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과사업비율은 일반 및 자동차 보험 사업비율 감소로 전분기 대비 -30bp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보험료 인상 효과 반영으로 자동차 보험의 경과손해율 개선과 내년 판매 수수료 개편에 따른 경과사업비율 개선 기대감은 손보 업계 공통적인 호재인 가운데 삼성화재만의 투자포인트 중 하나는 장기 위험손해율이 우위에 있다는 점”이라며 “현재만 놓고 봤을 때 여전히 그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2위권사와의 격차는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험보험료 성장 속도 대비 손해액 증가 속도 차이가 Coverage 사 중 가장 높은 점은 중장기적인 수익성과 1등 Premium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진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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