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부동산탐방]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 “분양가 눈에 띄네”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11.15 00:00 ㅣ 수정 : 2020.11.21 16:17

금성백조, 1만7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마지막 퍼즐 맞추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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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대구 / 최천욱 기자] “분양가가 마음에 든다.” 13일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내방객들의 이구동성이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계획 인구 5만명, 1만7000여 가구를 짓는 미니 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가 한창이다. 그 주인공은 금성백조가 RC블록에 선보이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로, 새 아파트와 대형 면적(99·107·115㎡, 152㎡P)그리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금성백조가 새 아파트, 대형면적,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내세운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을 분양, 미니 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1만7000여 가구 조성에 마침표를 찍는다. 사진은 터파기 공사가 시작된 현장 모습. [사진=대구 / 최천욱 기자]
 

분양 홍보 관계자는 분양가에 대해 “대구 도심권 아파트 평당 가격이 1800만원대인데, 발코니 확장 포함해도 1000만원(평균 970만원대)이 되지 않는다”며 “99㎡가 제일 싼 게 3억4000만원, 115㎡가 4억3000만원대다. 단지 주변 84㎡의 시세가 2억원 후반대다”고 설명했다. 입지 대비 분양가가 좋아 청약통장을 쓰기에 부담이 없는 아파트라는 얘기다.

 
주택 모형도를 둘러보던 60대 한 여성은 “평당 12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왔는데 저렴한 분양가에 좀 놀랐다”면서 “(분양)가격도 좋고 입지도 좋아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며 서둘러 99㎡B타입 유닛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 주변 중개사무소 관계자들 역시 분양가가 좋다는 평가다. 개업공인중개사 A씨는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1000만원 이하면 좋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B씨 또한 “평면이 넓고 분양가가 좋아 단지 주변 3~4년 된 아파트 26평(63㎡), 33평(84㎡) 거주자들이 이 아파트로 갈아타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변 중개사무소에 따르면 63㎡(저층)는 2억2700만원, 75㎡는 2억3600만원, 84㎡는 2억8500만원에 매매선을 유지하고 있다.
 
B씨의 말처럼, 이날 견본주택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이 많이 찾았다. 아들 내외와 함께 왔다는 60대 한 모 씨는 “15분 거리에 있는 4년 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면서 “새 아파트고 넓게 잘 나왔고 분양가가 좋다”고 말했다.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99㎡B타입을 둘러보던 30대 한 주부는 “근처 단지 같은 평형(38평)에 산다”면서 “대구 중심가에 비하면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 최중심 입지에 최고층(35층) / 축구장 보다 큰 중앙공원 / 대구산업선 / 최대 복합테마스트리몰 ‘애비뉴스완’
 
이 단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중심 입지에 최고층(35층), 축구장 9배의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과 단지 내 조성되는 축구장 1.5배의 중앙공원(‘ㅁ’자형)이 선사하는 자연환경 그리고 대구산업선을 이용, 대구시내 진입이 빠른 교통 등 인프라가 우수하다.
 
위치도 [사진=대구 / 최천욱 기자]
 

분양 홍보 관계자는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대구산업선 (가칭 테크노폴리스역)을 걸어서 10분 이내로 이용, 서대구 등 대구 중심가로 이동이 편리하고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최초·최대 복합테마스트리트 몰인 ‘애비뉴스완’도 들어선다. 앵커시설 즉,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서점, 유명 외식업체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핵심 시설을 층(3층)마다 입점시킴으로써 입주민들은 동선을 최소화, 단지 내에서 원스톱 문화생활을 누리게 된다.
 

이 관계자는 “단지는 일부 상업시설들이 있는 중심지이지만, 대규모 상업시설은  애비뉴스완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의 중심상가 된다”고 설명했다.

 
■ 직주근접…산업단지 근무자, 도심권 구축 아파트 거주자 등 흡수 / 1주택 이상자도 청약 가능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관문에 자리,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때문에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을 주 타깃층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새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지만 비싼 분양가로 청약통장 사용을 주저하는 대구 도심권 구축 아파트 거주자들의 수요도 예상된다.

 
금성백조에 따르면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세대주, 세대원에 관계없이 1주택 이상의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아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주택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구 / 최천욱 기자]
 

한편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다. 10일부터 접수를 받아 4000여 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는 게 금성백조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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