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코로나19 경제방역의 핵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례로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0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광역 지방정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장려상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모든 도민에게 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한다는 정책 아이디어를 과감히 실행해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점과, 경기도의 선제적인 대응이 타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 재난지원금으로 확대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생의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아동기의 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도내 모든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우수행정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경기도 정책사례가 최우수상, 장려상을 함께 수상한 것은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정책들이 도민 만족도 측면은 물론, 학술적으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3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도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사례발표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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