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01110163929
이종목 버핏이라면

크리스탈지노믹스, 항암제 신약 최초로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 소식에 주가 상승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1.10 11:27 ㅣ 수정 : 1970.01.01 09:00

크리스탈노지믹스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치료제 ‘아이발티노스타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제 신약 최초로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췌장암은 시장가치가 2026년에는 23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췌장암뿐만 아니라 간암(HCC)이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등 다른 암종과 섬유종과 같은 만성 질병의 적응증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100원(0.62%) 오른 1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2만680주에 이른다.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췌장암뿐만 아니라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간암(HCC) 이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등 다른 암종과 섬유증과 같은 만성 질병으로의 적응증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신속심사 지정을 통해 췌장암 1차 치료제로 아이발티노스타트가 앞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신약허가 심사 시 90일 내에 심사 결과가 완료된다. 또한 식약처가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에 대해 우선순위 심사와 사전 상담을 규정하고 있어 신약허가를 위한 신속성 및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신속심사 대상 지정은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개발한 항암제 신약후보로는 최초 지정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