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세븐일레븐, ‘미니언즈 바나나호빵’ 등 이색 호빵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재미있는 제품을 소비하는 ‘펀슈머’ 공략 신제품들이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한 ‘미니언즈 바나나호빵’ 등 이색 호빵을 내놓고, 뚜레쥬르는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유령이 사는 성 모양의 케이크 등 할로윈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간편하게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오뚜기는 어묵을 사용한 만두피로 만든 ‘X.O. 어묵만두’ 2종을, 대상 청정원은 나주곰탕, 양곰탕, 장어탕 등 보양간편식 3종을 선보인다. 또 동원F&B는 국산 배로 만든 전통 한식 음료로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를 내놓았다.
■ 세븐일레븐, ‘미니언즈 바나나호빵’ 등 이색 호빵 출시
세븐일레븐은 단팥, 야채 등 전통적인 맛 외에도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디저트 타입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호빵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한 ‘미니언즈 바나나호빵’을 출시했다.
노란색 호빵 안에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을 듬뿍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상품이다.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의 크림치즈를 활용한 ‘크림치즈호빵’도 선보였다.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넣어 특유의 깊은 치즈 풍미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커피나 우유와 함께 디저트로 간단하게 즐기기 좋다. 판매가격은 14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호빵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디저트와 홈카페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디저트형 호빵이 여성 고객 중심으로 특히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1월말까지 호빵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세븐카페 원두커피(HOT)를 3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호빵 담당MD는 “본격적으로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편의점 대표 간식인 호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색 토핑을 넣은 호빵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뚜레쥬르, 할로윈 시즌 이색 제품 선보여
뚜레쥬르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유령이 사는 성 모양의 케이크, 조명이 들어오는 호박 바구니 등 다양한 이색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할로윈 파티를 빛내 줄 케이크를 선보인다.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는 래밍턴(Lamington) 스타일의 초콜릿 케이크다. 시트를 3단으로 쌓아 케이크에 귀여운 유령, 호박 등 장식물을 올려 마치 유령이 사는 무시무시한 성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밀크 가나슈를 듬뿍 넣어 촉촉한 초코 시트 사이에 상큼한 베리 잼과 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할로윈 분위기를 내며 즐기기 좋은 빵류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 ‘빙글빙글 앙버터’는 바삭한 패스트리를 입힌 빵 사이에 달콤한 앙금과 유럽 연합 전통 특산품 인증 제도인 A.O.P인증 레스큐어 버터를 두툼하게 넣었다. 겹겹이 동그란 패스트리의 결과 익살스러운 표정 장식물로 꼬마 유령 모습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인기 제품 ‘구운 치즈 케이크 빵’과 ‘겹겹이 연유 크림 데니쉬’ 등도 다양한 할로윈 장식물을 더해 이색적인 모습으로 선보인다.
조명이 들어와 즐거움을 더하는 ‘빛나는 호박 바구니’도 눈길을 끈다. 호박 모양 머쉬멜로우와 할로윈 모양의 젤리를 가득 담았다. 할로윈 초콜릿으로 구성한 호박, 해골 모양의 ‘할로윈 바구니’, 유령, 뱀파이어 등 다양한 모양의 ‘벨파인 롤리팝 초콜릿’도 만날 수 있다.
뚜레쥬르는 할로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뚜레쥬르 제품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재미있고 위트 넘치는 뚜레쥬르 할로윈 제품과 함께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는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뚜기, 어묵 담은 만두피 ‘X.O. 어묵만두’ 2종 출시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어묵을 사용한 만두피가 특징인 ‘X.O. 어묵만두’ 2종을 출시했다. ‘X.O. 어묵만두’ 2종은 탱글탱글한 만두의 식감의 일품이며, 이마트 냉동가공 정원태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찜기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즐기거나 추운 겨울철 뜨끈한 어묵탕 등 국물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X.O. 어묵만두 고기’는 엄선된 100% 국산 돼지고기로 속을 꽉 채운 제품이다. 찜기를 이용해 촉촉한 만두로 즐길 수도 있고,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X.O. 어묵만두 김치’는 어묵으로 감싼 피에 100% 국산 돼지고기와 칼칼한 김치로 속을 채운 어묵만두다. 어육을 이용한 탱글탱글한 식감과 국산 김치를 사용해 더욱 맛있는 김치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어묵으로 감싼 피에 국산 재료로 꽉 채운 ‘X.O 어묵만두’를 출시했다”며 “만두찜이나 어묵탕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X.O 어묵만두’는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 청정원, 나주곰탕‧얼큰양곰탕‧장어탕 ‘보양간편식’ 3종 출시
대상㈜ 청정원은 홈밥 간편식 브랜드 ‘일상가정식’을 통해 보양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나주곰탕, 얼큰양곰탕, 장어탕 등 3종이다.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주로 외식으로 접하던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나주곰탕’은 한우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결대로 썰어낸 소고기를 넣어 맑게 끓여냈으며, 무즙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얼큰양곰탕’은 한우사골 육수에 볶은 고추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내고, 먹기 좋게 결대로 찢은 소고기와 소양을 듬뿍 넣었다. 생강과 다진마늘을 더해 잡내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장어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장어탕’은 장어 페이스트가 아닌 통장어를 푹 고아 갈아낸 뒤 체에 곱게 걸러 끓여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국내산 우거지와 향긋한 깻잎으로 비린 맛을 제거하고, 들깨가루와 고춧가루를 더해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느낄 수 있다.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다. 조리법은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붓고 약 5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 그대로 넣고 약 5~6분간 가열하면 된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탕찌개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원F&B, 토종 배로 만든 ‘양반 식혜’‧‘양반 수정과’ 출시
동원F&B가 배로 만든 전통 한식 음료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과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내는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한 한식 음료다. 여기에 토종 배와 이천 쌀, 영동 곶감 등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한식 고유의 맛을 더했다.
‘양반 식혜’는 국내산 토종 배를 넣고 만든 경기도 남부 지방 전통의 배식혜이며, 엄선한 이천산 쌀밥을 곱게 갈아 넣어 뒷맛이 깔끔하고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양반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의 매운 맛은 줄이고 국내산 토종 배와 영동산 곶감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다.
두 제품은 모두 동원그룹의 무균충전 공법로 만들어 더욱 안전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무균충전 공법은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살균한 음료를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가격은 500ml에 1800원, 1.5L에 3500원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0년 이상 한식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혜와 수정과를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했다”며 “앞으로도 한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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