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기자 입력 : 2020.10.14 18:11 ㅣ 수정 : 2020.10.14 18:11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10월 31일 할로윈을 맞은 신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호박이 새겨진 쿠키에 오렌지 크림을 더한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를, 투썸플레이스는 유령 캐릭터가 그려진 할로윈 시즌 마카롱 2종을 각각 출시한다.
간편함과 소용량을 내세운 신제품들도 나왔다. 오뚜기는 짜먹는 1회용 스틱 쨈 ‘아이스틱 쨈’ 딸기와 사과를 10개입으로 판매하고, 하이트진로는 160㎖ 소용량 ‘진로 미니 팩소주’를 선보인다. 롯데푸드는 냉동 간편식 주먹밥으로 ‘쉐푸드 구운 주먹밥’ 2종으로 ‘구운 소불고기 주먹밥’과 ‘구운 전주비빔 주먹밥’을 내놓는다.
■ 동서식품,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 출시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할로윈 감성을 담은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를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는 바삭한 오레오와 상큼하고 부드러운 오렌지맛 크림이 조화된 제품이다. 할로윈을 대표하는 호박이 새겨진 쿠키에 할로윈을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 크림을 더해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패키지에는 호박과 함께 앙증맞은 꼬마 유령을 담아 할로윈 분위기를 살렸다.
동서식품은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매장에서는 오레오를 활용한 할로윈 간식 레시피를 담은 슬리브와 할로윈 풍선, 스티커 등을 배포하며, 오레오 티셔츠 등 각종 오레오 굿즈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할로윈 오레오 게임과 틱톡 앱을 이용한 할로윈 오레오 챌린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쇼핑에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며 구매자에게 추첨을 통해 오레오 모양으로 제작한 스피커 등의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김홍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요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오레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로윈 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 쿠키는 전국 할인점에서 300g 기준 2700원, 500g 기준 4500원, 1.3kg 기준(코스트코 전용) 1만1900원에 판매된다.
■ 투썸플레이스, 유령 캐릭터 담긴 할로윈 마카롱 2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이색적인 할로윈 시즌 마카롱 2종을 10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신제품 2종은 ‘헬로 플레이풀 할로윈(Hello Playful Halloween)’을 테마로, 귀여운 유령 캐릭터가 그려진 초콜릿이 올라간 꼬끄에 단호박, 마늘 등 할로윈을 연상시키는 필링 재료를 더했다.
‘할로윈 스윗펌킨 마카롱’은 할로윈을 상징하는 ‘잭 오 랜턴’을 모티브로 가을 대표 식재료이자 친숙한 재료인 단호박과 크림치즈 베이스에 오렌지향을 가미한 필링을 채워 특별한 가을의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할로윈 스윗갈릭 마카롱’은 할로윈에 등장하는 유령들이 싫어하는 ‘마늘'을 모티브로 은은한 마늘향과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마늘빵을 연상시키는 FUN콘셉트의 갈릭 플레이버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할로윈 마카롱 2종은 기존 제품이 아닌 오직 투썸에서만 맛볼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꼬끄 위에 올라가는 초콜릿 사인판 또한 직접 디자인해 제작됐다. 친구 또는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할로윈 마카롱 전용 기프트 박스 상품(3개입)도 마련돼 있다.
투썸플레이스 담당자는 “할로윈을 맞아 특별한 플레이버의 마카롱을 준비했다”며 "투썸의 시즌 한정 마카롱을 선물하며, 달콤한 간식을 나눠 먹는 할로윈 놀이 문화인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즐기는 것으로 시즌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오뚜기, 1회용 스틱 쨈 ‘아임스틱 쨈 딸기‧사과’ 출시
㈜오뚜기가 1회용 낱개 포장으로 더욱 간편한 ‘아임스틱 쨈 딸기’와 ‘아임스틱 쨈 사과’를 10개입으로 출시했다. ‘아임스틱 쨈’은 취식과 보관, 활용이 간편한 1회용 스틱쨈으로 스푼이나 나이프가 필요했던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제품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아임스틱 쨈 딸기’에 이어 새로운 맛인 ‘아임스틱 쨈 사과’가 추가로 10개입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아임스틱 쨈’은 한 개씩 빼먹을 수 있는 슬림한 스틱형태로 힘들게 유리병을 열거나 스푼을 설거지해야 하는 부담 없이 그대로 짜서 빵에 쉽게 발라 먹을 수 있다. 딸기쨈, 사과쨈이 스틱형으로 1개씩 낱개 포장돼 개봉 전에는 상시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치약 짜듯 끝에서부터 짜면 남는 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용량 제품으로, 소풍, 캠핑 등 야외활동이나 카페나 뷔페 등에서 간편하게 제공하기에도 편리한 제품이다.
‘아임스틱 쨈’ 1개면 식빵 1장에 딱 맞는 용량으로 부담 없이 먹기에도 좋고, 요거트, 우유, 탄산수 등과 함께 딸기 라떼, 딸기 에이드 등 다양한 응용 음료로 만들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낱개 포장으로 사용이 간편한 ‘아임스틱 쨈’을 출시했다”며 “맛있는 딸기잼, 사과쨈으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160㎖ ‘진로 미니 팩소주’ 출시
하이트진로가 160㎖ 소용량의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가정용 제품으로, 출고가는 771.97원이다. 대형할인마트 기준으로 유일하게 1000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강화된 컴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마트에서 10월 4주차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종이팩 류로 분리배출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 업체 최초로 진로를 포함한 소주, 맥주 제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으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혼술, 홈술 트렌드와 간편한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미니 팩소주를 출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당시 진로)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1989년 팩소주 용기를 출시하며 휴대하기 쉽고 편리한 음주 문화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소주의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진로’는 젊은 세대는 물론 70~80년대 진로를 즐겼던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대세 소주로 자리잡았다. 특히 단일 용기(360㎖병)로만 판매하며 출시 16개월 만에 4억병의 판매고를 올려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진로 미니 팩소주는 휴대가 용이하고 편리해 홈술 및 캠핑 등에서 한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다양한 용기 출시를 통해 다채로워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롯데푸드, 냉동 주먹밥 ‘쉐푸드 구운 주먹밥’ 2종 출시
롯데푸드㈜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냉동 간편식 주먹밥 ‘쉐푸드 구운 주먹밥’ 2종을 출시했다. ‘구운 소불고기 주먹밥’과 ‘구운 전주비빔 주먹밥’ 2종이다. 200℃ 이상 오븐에 구워서 만들어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누룽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주먹밥이다. 밥, 고기, 야채를 골고루 균형 있게 넣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 한 팩에 100g 용량의 주먹밥 두 개가 개별 포장돼 있어, 필요한 만큼 데워 한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원 핸드 밀(One Hand Meal)’ 개념의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완성할 수 있어 바쁜 아침 가벼운 식사나 아이들 간식으로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구운 소불고기 주먹밥’은 5가지 야채와 특제 양념에 볶은 소불고기로 만든 주먹밥이다. 국내산 햅쌀과 청정 호주산 고기, 당근, 양파, 표고버섯, 우엉, 청양고추, 마늘이 어우러져 별미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구운 전주비빔 주먹밥’은 7가지 비빔 야채와 특제 고추장 양념, 볶은 불고기로 만든 주먹밥이다. 국내산 햅쌀과 국내산 돼지고기, 국산 김치, 도라지, 콩나물, 당근, 취나물, 마늘, 대파 등 다양한 재료로 채운 제품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구운 주먹밥은 간편한 조리만으로 잘 만든 밥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바쁜 아침에 가벼운 식사 용도 및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좋다”고 말했다.